[앵커]
여기서 잠깐 주목해 주십시오. 지금 홍준표 후보께서 계속 고심하고만 계시고 발언 시간을 할애를 안 하고 계세요. 말씀하십시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안 후보 말씀하시느라고 고생했습니다. 가벼운 질문드리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시간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포스터에 왜 당명을 표시를 안 했습니까? 선거 포스터에 당명이 없어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거 포스터의 70%를 초록색이 차지합니다. 거기에 당 마크도 있고 국민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키를 나이키라고 이렇게 씁니까?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모든 국민이 다 아십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국민의당이라고 표시 안 한 것은 로고만 써놨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로고, 국민, 초록색. 그것만 보면 다 압니다. 나이키 아시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아니, 당명은 국민의당이라고 안 써놨잖아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나이키에 나이키라고 씁니까? 모든 국민들이 다 아십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혹시 박지원 대표가 그 당의 실세이기 때문에 그거 피하려고 쓴 것 아닙니까?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모든 걸 다 이렇게 갖다붙이시네요.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그러면 두 번째 또 가벼운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선거 포스터 사진을 합성을 했다는데 왜 그랬습니까?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그건 디자이너의 권한입니다. 저는 전문가에게 전권을 저것고 그걸 받아들이는 식으로 일을 합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그래서 포스터 사진을 합성했군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그렇다고 해서 제가 다른 사람이 된 건 아니지 않습니까?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좌우가 조금 그렇던데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누가 모르겠습니까? 저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잠깐만 짧게 묻겠습니다. 홍준표 후보께서 얼마 전에 설거지가 여성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너무나 심한 여성 비하 발언인데 사과하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내가 스트롱맨이라고 그래서 내가 세게 보이려고 그런 이야기 했죠. 그런데 실제로 집에 가면 설거지 다 합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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