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후보 TV토론회 ② / YTN

2017-11-15 0

[앵커]
후보들께서는 그 앞에 있는 시계를 확인해 주십시오. 지금 보시면 심상정 후보께서는 5분 59초 남았습니다. 그다음에 유승민 후보 6분 15초, 문재인 후보께서는 5분 20초 남았습니다.

안철수 후보하고 홍준표 후보께서는 시간을 쓰시지 않았는데 두 분한테 기회를 드릴게요. 어느 분이 먼저?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답부터 드리겠습니다. 이제 시간이 넉넉하니까 여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지금 바뀌고 있습니다. 우선은 지금 사드는 배치 중입니다.

그리고 또 북한은 계속 도발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여러 가지 상황들을 이렇게 보면 결국은 우리는 사드 배치해야 됩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또 중국을 설득해야 되는 문제가 남는 겁니다.

중국이 지금 우리 한국의 사정에 대해서 잘 알아야 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안보 문제는 북핵 문제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동맹국인 미국과 협력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또 우리 한반도의 불안정은 중국 국익에도 해가 된다는 것 알려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외교적인 목표를 중국과 안보 문제와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투트랙으로 따로 진행하자는 것을 우리의 외교 목표로 삼는 것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또 유승민 후보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잠깐만요. 그 말에, 우선 배치 강행부터 결정해 놓고 그걸 표명해놓고 어떤 수로 중국을 외교적인 설득을 합니까?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금 우리의 사정을 제대로 설명하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박근혜 정부가 입장이 모호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중국 정부에게 잘못된 생각을 불어넣어준 것이 아주 크다고 봅니다.

제가 초창기에 반대했었던 이유가 외교에서 수순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를 설득하는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수순을 빼먹음으로써 국익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했다. 그게 그 당시 제 판단이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그런데 지금 국민의당에서는 우리 안 후보 혼자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고 아직도 국민의당의 당론은 사드 반대 아닙니까?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어제 저희 손학규 선대위원장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저희들은 전부 대선 후보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모든 당이 그렇게 지금 의견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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