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영환입니다. 5월 9일 선택의 날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이번 선거 기간은 유례없이 짧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은 대통령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일 것입니다. 심상정, 홍준표, 유승민, 문재인, 안철수. 지금 이렇게 다섯 분의 대선 후보가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앞으로 120분 동안 후보들의 면면을 면밀히 검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국민들께는 5월 9일 선택을 도울 검증의 시간이 또 후보 다섯 분에게는 갖고 계신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해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고 그런 기회로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먼저 앞으로 120분간 열띤 토론을 펼쳐줄 다섯 분의 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후보의 정체성이 담긴 슬로건과 함께 간략한 인사말씀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시간은 30초씩 드리겠습니다. 먼저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부터 시작하시죠.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노동이 당당한 나라 기호 5번 심상정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제 저를 공개 지지 선언한 손아람 작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동안에는 당선 가능성에 투표를 했는데 세상이 바뀌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당선 가능성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가능성에 투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저 심상정이 거침없는 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책임지겠습니다.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전폭적으로 성원해 주십시오.
[앵커]
다음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차례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서민 대통령 후보 홍준표입니다. 5월 9일 선거는 이 땅의 체제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그런 선거입니다. 좌파 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우파 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1, 3번 후보는 사실상 한 당입니다. 선거 끝나면 합당을 할 것이기 때문에요. 안보 위기가 극에 달한 상황.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다음은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입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후보]
보수의 새 희망 유승민입니다. 2017년 취임할 대통령은 경제위기, 안보위기 극복하고 또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개혁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저 유승민에게 그 능력이 있다고 감히 자부합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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