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앵커]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급상승세인 안철수 후보가 5자대결에서도 처음으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을 추월했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또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선이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각 언론사에서 그리고 여기저기 여론조사 기관에서 매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두 시간 전에 발표된 KBS와 연합뉴스 공동 여론조사 결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교수님, 이걸 먼저 분석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픽이 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난 YTN에서도 4월 4일에 조사를 했어요. 그 당시 5자대결 구도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어제 한국갤럽이 조사를 했었는데요. 그 조사 기간은 4월 4일에서 6일 조사였었습니다.
그 조사 결과도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3%포인트 앞섰는데요. 오늘 KBS, 연합뉴스 조사 결과를 보니까 안 후보가 처음으로 5자대결 구도에서도 문 후보보다도 앞서는 4. 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라는 것은 현재 스냅 사진으로 불과하기 때문에 수치보다는 결국 흐름을 봐야 되는데 두 가지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요. 하나는 양자대결 구도 할 때는 결국 안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계속해서 계속해서 흐름이 나타났고 5자구도에서도 안 후보가 앞섰다, 이건 우리가 어떻게 정치적으로 해석할 수 있냐면 문재인 대세론이 흔들렸다는 것을 넘어서서 무너졌다라고 우리가 해석을 할 수가 있고요. 이제 D-30일이고 4월 15일, 16일 후보등록을 하거든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이 추세가 어떻게 유지될 것이냐. 다시 이야기를 해서 문 후보가 반등을 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유 위원님 지금 KBS, 연합뉴스가 공동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양자대결이 특히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에 두 자릿수 지지율 격차가 나오거든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인터뷰]
양자대결일 경우에는 완전히 13% 정도 차이 나는 것으로 보여요. 그것은 결국은 기존의 다른 후보들, 예를 들면 유승민 아니면 홍준표 이런 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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