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잘 활용하면 노후 걱정 덜 수 있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요즘같이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노후준비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국민연금도 잘 활용하면 노후에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양현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국민연금 최고 수령액은 월 2백만 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 전체 수령자의 80% 가까이가 월 50만 원 미만을 받고 있는 것에 비하면 무려 4배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가입 기간을 최대한 늘려야 합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은 가입 기간과 가입 기간 평균 소득 등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60세 이상 퇴직자라도 연금 수령 이전까지 연금액을 계속 내는 게 유리합니다.

또 연금수령 시기를 늦추면 큰 폭으로 수령액이 늘어납니다.. 연금 수령 시기를 1년 늦출 때마다 연금액 7.2%가 가산돼 5년이면 36%가 늘어납니다.

연금 최고액 수령자의 경우도 당초 월 128만 원을 받도록돼 있었으나 수령시기를 5년 늦춰 부양가족연금을 포함해 193만원을 받게 된 경우입니다.

또 부부가 국민연금에 동시에 가입하는 것도 노후 생활을 좀 더 여유 있게 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지난해 최고액을 받은 부부의 연금액은 3백만 원에 달했습니다.

전업주부의 경우도 국민연금 가입이 가능한 만큼 부부합산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서둘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국민연금에만 노후를 의존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될 경우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추가로 가입해 3중의 안전장치를 해 둘 경우 보다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YTN 이양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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