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남아 한류 중심인 태국.
케이팝과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국에 대한 사랑은 우리 먹거리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한국산 딸기가 '과일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요?
서상운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싱싱한 생딸기부터 먹음직스런 음료까지!
한국 딸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행사장이 북적입니다.
[티다랏 푼야릿 / 행사 참가자 :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딸기를 워낙 좋아하는데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 한국 딸기여서 정말 좋습니다.]
[누나 / 태국 영화배우·한국 딸기 홍보대사 : 태국과 다른 한국 날씨와 토지 상태 때문에 한국 과일이 달콤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동남아에서는 케이팝과 드라마 같은 한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의 한류 열풍이 가장 뜨거운데요.
한국 먹거리까지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한국산 딸기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딱딱한 식감을 가진 다른 나라 딸기에 비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한국 딸기!
값이 2배나 비싸지만 미국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입량을 기록할 만큼 인기입니다.
[송미정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사무소장 : 한국 딸기가 태국으로 수출된 게 2006년부터 수출이 됐는데, 2016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34%가 증가할 정도로 많은 태국분들이 좋아하고 계세요.]
태국에서 그 인기가 검증된 한국 딸기는 곧 라오스와 미얀마 등 다른 동남아 지역으로도 수출될 계획입니다.
방콕에서 YTN 월드 서상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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