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춘택 / 해군 해난구조대(SSU) 상임위원장, 박소정 / YTN 경제부 기자
[앵커]
진춘택 해난구조대 상임위원장, 그리고 경제부 박소정 기자와 함께 다시 한 번 세월호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 위원장님 지금 4시 55분 조금 전에 출발을 했습니다. 반잠수식 선박을 향해서 출발을 했는데 사실 거리상으로 따져보면 3km밖에 되지 않습니다마는 지금 정부에서는 2시간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거든요. 무엇 때문에 이렇게 천천히 이동을 하는 건가요?
[인터뷰]
지금 저녁에 기상 날씨는 예전과 똑같은데 2시간은 제가 봤을 때는 걸리지 않을 것 같고 지금 현재 세월호가 너무 관심사가 되다 보니까 조심스럽게 하는 것 같은데 제가 봤을 때는 별 무리 없이 가는 데도 시간이 2시간보다도 더 단축되지 않겠나 예상이 됩니다.
[앵커]
그러면 박소정 기자가 볼 때는 지금 일단은 해수부에서는 2시간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7시쯤에 도착을 한다는 얘기인데 이후에 작업 과정도 있을 거고요. 좀 우려되는 부분은 없습니까? 지금 상황에서 볼 때, 시간상.
[기자]
일단 해수부는 오늘 밤 자정 안에 거치작업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거든요. 그때까지 조류나 파도, 바람 모두 잠잠해야 하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야간 작업으로 넘어가면 낮에 작업하는 것보다 쉽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자정까지는 그래도 아직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가 오후 5시가 좀 넘었으니까요. 아직까지는 그래도 10시간 조금 안 되게 이렇게 남아있으니까 그때까지는 나쁘지 않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워낙 해양수산부에서 보수적으로 시간 계획을 잡았었기 때문에 여유가 아직은 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도착하는 작업이 혹시라도 늦어진다거나 거치하는 과정에서 그 두 배가 뭔가 맞지 않는다거나 그런 부분이 생긴다면 좀 어려움이 생길 수가 있겠습니다. 기존에도 인양 과정에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했기 때문에 변수는 언제나 남아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 변수 말씀하셨는데 조금 전에 사실 해수부에서 당초에는 오후 4시면 아마 반잠수식 선박을 향해서 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4시 55분, 이렇게 좀 시간이 지연된 이유는 뭐였을까요?
[기자]
해수부에서 조류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2~4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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