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교중 / 前 해군 해난구조대장
[앵커]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 화면은 지금 현재 모습입니다. 세월호를 끌어올린 바지선이 있고요. 그 옆에 지금 세월호는 그 사이로 13m가 띄어올라와 있고 수면 위로 올라와 있고 9m 는 물에 잠겨 있고 왼쪽으로 누워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끌어올려진 이 상태로. 저 바지선은 동력이 없기 때문에 여기에 예인선이, 끌어가는 예인선이 바지선과 연결이 돼서 그대로 3km 떨어진 반잠수 선박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저희가 오늘 오전부터 헬기 촬영을 통해서 반잠수 선박의 모습도 계속해서 보여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모습은 이 시각 현재 모습입니다. 도움말씀해 주실 전 해군해난 구조대 SSU대장을 엮임한 진교중 대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상황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십시오.
[인터뷰]
지금 화면에서 보이는 것은 좌우에 잭킹 바지선이, 세월호가 가운데 있고 13m를 부양해서 앵커를 걷고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위치까지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다.
[앵커]
앵커는 닻이죠. 고정하기 위해서 내려놨던 닻을 다 걷어들이고 이동할 준비를 거의 다 마친 건가요. 지금 출발했다는군요.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육안으로 보기에는 잘 움직이는 것이 감지가 되지 않습니다마는 저렇게 천천히 이동하는 모양이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예인선이 빠르게 예인을 하면 뒤에 웨이크가 있지 않습니까? 웨이크에 의해서 배가 움직이기 때문에 최소의 속력으로 예인을 하고 그다음 지금 오후 4시까지 북쪽에서 남쪽으로 조류가 흐릅니다. 따라서 북쪽에서 남쪽으로 조류가 흐르기 때문에 조류 방향을 따라서 내려가면서 방향만 바꿔줍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그 반잠수 선박이 조류의 방향에 맞춰서 거기 가 있는 거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3km 떨어진, 그러니까 세월호를 띄운 위치에서 동남쪽 3km 지점에 지금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저 앞에 보이는 것은 예인선입니까?
[인터뷰]
앞에 보이는 게 예인선이고 뒤에 잭킹 바지선 2척 사이에 세월호가 지금 놓여 있습니다. 지금 예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저 파란색으로 보이는, 화면 오른쪽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바로 세월호가 좌현으로 눕혀져 있는 그 세월호의 모습이죠.
[인터뷰]
네, 그리고 앞에 빨간색으로 보이는 게 예인선이고 예인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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