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면 위 13m 인양 완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진교중 /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박소정 / YTN 경제부 기자

[앵커]
세월호 인양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가족들은 저 아수라장 속에 내 아이가 있다며 서럽게 울고 있습니다. 아직도 여러 가지 난관과 고비를 넘어야 하는데요. 오늘이 인양 작업의 성패를 가르는 운명의 날이 될 전망입니다.

진교중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그리고 박소정 YTN 기자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고비를 넘겨서 목표 위치인 13m까지 다 올라온 거죠, 지금?

[기자]
그렇습니다. 드디어 오전 11시 10분에 해양수산부가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세월호가 수면 위 13m까지 올라오는 데 성공했다라고 밝혔고요.

이것과 함께 동시에 진행되었던 양쪽에 있는 잭킹 바지선과 세월호를 묶는 작업, 고박 작업이라고 하는데요. 이 작업과 또 양쪽에 완충제를 붙이는 작업. 부딪히면서 선체가 훼손될 수 있으니까요. 완충제를 붙이는 작업과 거기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 이런 부분까지도 함께 마무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13m까지 올라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험 인양을 시작한 지 만 이틀 만입니다.

[앵커]
만 이틀 만에 13m까지 올라왔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올라오는 게 1차 과제였는데요. 지금 박소정 기자가 얘기를 해 줬습니다마는 고박 작업 그리고 바지선하고 선박 세월호 사이에 완충을 할 수 있는 작업. 평형수는 아까 다 뺀 걸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죠. 지금 어떤 작업들이 현장에서 진행이 계속되는 겁니까?

[인터뷰]
세월호가 목표치인 13m까지 수면 위로 떴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이 세월호를 잭킹 바지선에서 같이 붙들고 반잠수식 바지까지 가야 됩니다. 이동해야 돼요. 이동준비를 하는 겁니다. 이동준비는 두 가지입니다. 이동 중에 잭킹 바지선과 세월호가 부딪히지 않게 해야 되고 따라서 사이에 완충제를 집어넣고.

[앵커]
그러니까 저희가 지금 상공에서 찍은 화면을 화면 왼쪽에서 계속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지금 세월호하고 잭킹 바지선 그 사이가 굉장히 좁아보이거든요. 그래서 완충제를 덧끼워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동 과정에서 움직이다 보면 부딪칠 수가 있으니까 부딪힘을 방지하기 위해서 고무를 넣고 에어를 집어넣어서 완충 작용을 하기 위해서 지금.

[앵커]
혹시 부딪치더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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