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승객 천8백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이르면 다음 달 완공돼 올해 안에 개장합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3년 공사를 시작한 제2터미널의 공정률이 90%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공사를 끝낸 뒤 9월 말까지 운영 준비를 마치고, 올해 안에 문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15일) 막바지 현장 점검에서 품질과 안전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개항 시 혼란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연면적이 38만㎡에 달하는 제2터미널이 제1터미널과 함께 운영에 들어가면 인천공항의 여객 처리 능력은 연간 7천2백만 명으로 늘어납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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