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박지훈 / 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올림머리 미용사가, 이분은 어떻게 올림머리 미용사가 되셨어요.
[인터뷰]
정송주 씨예요.
[앵커]
이분이 오늘 사저에 들어가는 게 포착이 됐는데...
[인터뷰]
택시를 타고 들어가셨는데 그분이 들어가니까 오전 중에는 그 말이 나왔어요.
대통령이 그냥 칩거가 아니고 아마 올림머리하고 현충원 정도라도 참배, 박정희 대통령을 참배하려는 게 아니냐 이런 예측이 있었는데 결국 가지 않았죠. 그런데 제 생각은요.
박근혜 전 대통령 이거 하나를 생각해 보면 돼요. 그 전에 그만둔 한상훈 요리사인가 있었어요.
그 요리사가 퇴직하기 직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리를 하지 않아서 면담을 못 하고 그냥 나왔다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접하고 만날 때 정상적으로 올림머리, 박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머리하고 화장,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 만나지 않는 것 같아요.
[앵커]
꼭 나가려고 그러지 않아도.
[인터뷰]
그래서 지금 박 전 대통령이 하는 일은 변호인 선임이거든요. 변호인 선임 오늘 했습니다, 6명. 여섯 사람을 해서 검찰 수사에 대비를 하는데 그분들 만나고 이래야 될 입장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올림머리를 하고 사람들을 접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저에 와서 걱정되는 부분은 경호가 아니라 의전입니다, 의전. 그러니까 그 전에는 다 챙겨줬는데 지금 챙겨줄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머리부터 시작해서 옷을 입는 것, 음식 먹는 것, 쇼핑도 해야 할 것 아닙니까? 소소한 것들.
이런 부분을 보면 최순실이라든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전화해서 누구 아줌마 들어갑니다 이렇게 소소한 것까지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챙겨줬지 않습니까?
그게 의전이 전부 없어지지 않았습니까, 탄핵을 받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해줄지 앞으로 아마도 미용실 아주머니 아니고 다양한 사람들이 사저를 아침 낮으로 슬쩍슬쩍 드나들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거야 필요하면 들어가는 건 뭐라고 할 건 아닌데.
[인터뷰]
사실 사저를 4년 동안 비워두면서 중도에 가구나 이런 것들을 최순실 씨가 다 가지고 장시호 씨 집으로 옮겼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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