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이 최근 네이멍구에 한국과 일본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더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레이더는 최대 탐지거리가 3천km로 사드의 X밴드 레이더보다 훨씬 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 네이멍구에 설치된 최첨단 레이더입니다.
지평선 너머까지 감시할 수 있습니다.
탐지거리 최대 3천km.
한국에 배치될 예정인 사드의 X밴드 레이더보다 훨씬 깁니다.
한국은 물론 일본 전역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TV 보도 : 중국은 네이멍구에 두 번째 초지평선 레이더를 설치했습니다. 탐지 반경이 3천km여서 일본 전역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스텔스 장비도 탐지할 수 있어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도 실시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중국 중부에 이미 배치된 레이더와 함께 운용하면 서태평양 모든 지역이 커버됩니다.
주 임무는 상대의 미사일 발사 탐지와 대륙간탄도미사일 위치 측정.
미사일 발사 시 추진체에서 나오는 열과 빛을 감지해 발사 1분 후 최종 타격 목표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또 대양을 오가는 항공모함과 군함들의 행적을 24시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최첨단 레이더를 연이어 설치한 것은 미국의 IC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미사일방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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