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개시...北 도발 속 동북아 정세는?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주환, YTN 정치·안보 선임기자 / 김대영,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앵커]
김대영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그리고 김주환 YTN 정치안보 선임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전격적으로 사드의 일부가 들어왔는데 예상보다는 빨리 진행되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개인적으로는 빨리 들어올 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왜냐하면 북한의 미사일 위협, 특히 어제 같은 경우에도 스커드ER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이용해서 대규모 미사일 발사를 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 것을 어떻게 보면 한미 양국이 굉장히 위중한 상황으로 보고 있고 또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사드를 조기에 반입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아까 저희 취재기자 연결해서도 얘기했지만 부지도 아직 정비가 안 된 상황 아닙니까?

[인터뷰]
많은 부분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사드라는 장비는 사실 야전에서 운용하기 위한 개발된 그런 탄도미사일 방어체계입니다. 따라서 지금 성주골프장만 해도 현재 들어온 발사대라든가 아니면 추후 들어올 레이더와 아니면 통제소 그다음에 그밖의 주변시설들이 사실 그냥 험한 야지에서도 운용해서 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성주골프장에서도 충분히 운용 가능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탄핵이라든지 우리 국내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앞당긴 것 아니냐는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거든요.

[기자]
그 부분은 오늘 아침 브리핑 현장에 제가 있었는데 거듭해서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고 지금 한미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월 북극성 2형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사드 배치를 조기에 배치하기로 합의한 적이 있어요. 그때부터 전격적으로 이뤄졌고 어제 물론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마는 어제 미사일을 발사하고 오늘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이건 전후 관계상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고 왜냐하면 지금 화면을 자세히 보시면 3월 6일 오산에어베이스라고 돼 있습니다. 도착지가.

그러면 미국 본토에서 하와이를 거쳐서 날아왔다니까 최소 일주일 전부터 일종의 패킹을 하고 물건을 싸서 비행기에 실어서 왔다고 그러거든요. 한 일주일 전부터. 그러니까 역산을 하면 2월 12일날 북한의 고체연료의 중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굉장히 조기배치 필요성을 느꼈고 거기에 따라서 그 이후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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