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저도 진짜 유일하게 아는 TV에 나오는 강사분이 설민석 씨입니다. 제가 설민석 씨의 강의하는 것을 이렇게 보면 저도 듣다 보면 침이 나와요. 너무 재미있게 해서.
그런데 강용석 변호사가 고문변호사로 있는 단체에서 고소를 당했다는데 무슨 이야기입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설민석.... 사실 스타강사로. 저도 교수님처럼 몇 번 봤거든요. 정말 잘하시는 분들인데. 이런 겁니다.
이분들이 3년여 동안 수험생들을 상대로 댓글 알바를 동원을 해서 칭찬을 하고 그다음에 본인들 스스로 업이 되게 하는 이런 형태의 댓글을 달았다는 측면인데.
[앵커]
그러니까 자기 자랑하는 댓글을 알바를 고용해서 달았다, 이런 내용이죠?
[인터뷰]
PC방이나 이런 데를 이용해서 달았다는 건데 소속사에서는 이것을 부인하고 있고 본인들도 SNS에서 부인을 하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위 말하는 학부모 관련 단체에서 고소를 사교육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이라는 단체에서 고소를 했는데 법률 대리인으로 고소를 했습니다, 강용석 변호사가. 그런데 지금 이분들 얘기는 혐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있는 것처럼 고소를 하는 부분은 우리 스타강사를 이용해서 지금 잠잠하게 지내는 강용석 변호사가 한 번 더 뜨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닌가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앵커]
양쪽에서 그런 얘기가 오간다 이런 말씀이신 겁니다.
[인터뷰]
그런데 지금 이 부분은 좀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게. 왜냐하면.
[앵커]
다 고소를 했으면 그건 사실 확인이 되는 것 아니에요?
[인터뷰]
그래서 설민석 강사가 그런 식으로 댓글 알바를 해야 되는 것인지도 사실확인을 해 봐야 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지만 보통 변호사들이 누군가를 고소하는데 그렇게 고발장 만들어서 프린트 아웃해서 카메라에 들이대는 것은 안 하지 않습니까?
[앵커]
우리가 모르죠. 그런 거 아직 안 해 보셨어요, 우리 양 변호사님?
[인터뷰]
저는 안 해 봤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강용석 변호사가 대리인으로 선임되는 바람에 저런 것이 뉴스에 나오는데 하필 강용석 변호사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강용석 변호사가 이걸 정말 주도적으로 했는지를 가려봐야 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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