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지나면 봄 이사철...부동산 시장 전망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앵커]
설 연휴가 끝나면 봄 이사철이 시작됩니다. 부동산시장 아직은 날씨만큼 꽁꽁 얼어붙어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부동산시장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난해 8월과 11월이었죠.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규제정책을 내놓았는데 2월, 3월 넘어가면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이 됩니다. 부동산 시장 좀 얼어붙었는데 녹아질까요, 어떨까요?

[인터뷰]
당분간 겨울잠에서 빠져나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시장 분위기를 이렇게 반전시킬 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되는데 지금쯤이면 이제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는 이사를 할 때거든요. 그러니까 겨울방학 이사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특수가 올해는 없는 상황인데 아마 봄 이사철도 지금 상 황으로 보면 크게 나타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금리는 오르고 입주 물량은 많고 또 대출의 문턱 이게 높고 또 정책의 불확실성, 여러 가지 겹치다 보니까 수요자들이 좀 위축돼 있는 양상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 지난해만 해도 시장경제가 좋았거든요. 거래량도 100만 건 넘고 그랬는데 올해는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은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조정장세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체적인 전망이신데 부동산시장 변수가 몇 가지 있습니다. 좀 나누어서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탄핵정국에 따른 조기대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 이것도 부동산시장에 하나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일각에서는 벚꽃대선 얘기를 하는 거죠. 조기대선에 어떤 후보자들이 공약을 내세울지가 주목을 해 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그게 차기 정부에 어떤 정책으로 그대로 이어질 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선거 때 집값이 오르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들이 계신데 사실상 이번에는 좀 그렇게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거래 활성화보다는 주거복지 공약 쪽에 초점을 두지 않을까. 양극화라든지 주거난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다만 토지 시장은 좀 영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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