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고향길...YTN 버스 타고 가요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앵커]
보신 것처럼,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가 꽉꽉 막혀있는데요.

YTN 기상캐스터도 고향 가는 길에 올랐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서 귀성길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서울에서 거기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린거죠?

[기자]
제가 오전 9시에 YTN 버스를 타고 기흥에서 출발했는데요.

3시간이 지난 지금, 충남 공주 정안 휴게소까지 밖에 오지 못했습니다.

평소에는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오는 거리지만, 줄지은 귀성행렬에 거북이 운전을 하다 보니, 시간이 두 배로 걸린 겁니다.

하지만 고향 가는 길이라 그런지, 마음은 무척 설레는데요.

이렇게 휴게소에 들리니 더욱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 같습니다.

긴 운전시간에 지칠 법도 하지만, 차에서 내리는 가족들의 표정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하고요.

휴게소의 명물이죠, 통감자, 핫도그 등등, 각종 간식거리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꽉 찬 주차장의 모습도 평소와는 다른데요, 지금도 대형버스와 승용차들이 줄지어 휴게소 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바깥에서 휴식을 취할 때,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중국 북부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됐는데요.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으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하늘 표정은 좋고요, 추위 걱정도 없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0도, 대전 3도, 광주 5도, 대구 6도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고속도로 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향 가는 길, 신나긴 하지만 교통사고도 잦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전운행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도 또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하겠고요.

이어지는 뉴스에서 귀성길 표정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12712150797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