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중 정전기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 셀프주유소마다 정전기 제거장치가 설치되어있는데요.
여러분! 정전기 제거장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알고는 있었는데 평소에는 신경 안 썼던 것 같아요."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해 많이 사용하는 셀프 주유소.
대부분의 운전자가 정전기 제거장치를 몰라 잘 사용하지 않는데요.
정전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사람 잡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유소에는 공기 중에 안개 형태로 떠다니는 기름방울, 즉 유증기가 많은데요.
유증기가 정전기와 만나게 되면 불이 붙어 화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이 있습니다.
먼저, 주유하기 전에 반드시 시동을 끕니다.
시동이 켜져 있으면 엔진 스파크가 유증기를 만나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시동을 끈 후, 반드시 정전기 제거장치에 손바닥을 댑니다.
이렇게 하면 몸에 있는 정전기가 사라져, 안전하게 주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전기로 인해 화재가 났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화재가 발생하면 놀라서 주유 노즐을 빼는 경우가 많은데요.
절대 안 됩니다.
자칫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주유 노즐은 그대로 꽂아둔 채, 신속히 대피해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오늘의 원 포인트 생활상식, 겨울철 셀프 주유 시 안전수칙!
▶주유 전, 시동을 끄고 정전기 제거장치에 손을 대야 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주유 노즐을 꽂아둔 채 신속히 대피해 119에 신고하면 된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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