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대화가 오가는 상식맨과 어머니.
"엄마, 요새 너무 깜빡깜빡하는 거 아니야?"
"그러니까 요즘 자주 그러네."
"엄마, 우리 병원에 가서 검사 한 번 받아보자."
"치매면 어떡하지?"
"아들이 있는데 무슨 걱정이야."
"그래도 무섭고 겁이 나."
치매는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증상을 늦출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데요.
보건복지부에서는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치매 검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치매 검진은 만 60세 이상 누구나 전국보건소에서 질의응답식 선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치매 의심 결과가 나오면 치매 정밀 검사를 받는데요. 만 60세 이상 전국 가구 평균소득보다 낮은 국민이 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검사를 하면 검사 비용을 약 8만 원에서 1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국 가구 평균소득은, 1인 가구는 164만 원, 4인 가구는 월 516만 원이니 참고해주세요.
전국 가구 평균소득보다 낮은 만 60세 이상 국민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면, 보건소에 치매 환자로 등록 후 치료 약과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서나 소견서, 처방전과 본인 명의 통장사본 1부, 그리고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나 행정정보 동의서를 작성해서 보건소에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되는 치매 치료 약과 진료비는 최대 월 3만 원이고, 이에 대한 지원은 환자가 사망할 때까지 이어집니다.
오늘의 원 포인트 생활상식, 치매 검진과 치료비 지원 조건!
▶ 만 60세 이상, 전국 가구 평균소득보다 낮은 국민이 대상이며,
▶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 하면 된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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