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노리고 남편 살해...국내 첫 니코틴 살인 / YTN (Yes! Top News)

2017-11-15 107

■ 황성준 / 문화일보 논설위원, 백성문 / 변호사, 김정아 / 前 북한군 장교·통일맘연합 대표, 양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오늘도 다양한 이슈 살펴볼 텐데요. 오늘 하루 정리하는 데 당연히 도움이 될 겁니다. 여러분과 함께 다섯 분의 전문가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문화일보 황성준 논설위원, 백성문 변호사, 전 북한군 장교이시죠. 김정아 통일맘연합 대표,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박사님 이렇게 다섯 분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조금 전에 화면에서 나왔습니다마는 남양주에서 40대 여성이 남편을 니코틴으로 살해했다.

[인터뷰]
그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게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 배경을 잠깐 설명드리면요. 2009년에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 두 사람이 만났다고 합니다. 그래 가지고 한 6년 가까이 동거를 했어요. 그리고 2016년 그러니까 금년이죠. 금년 2월에 이 여성이 혼인신고를 했는데 두 달 만에 남편이 사망을 했어요.

남편이 사망을 하자 이 여성이 바로 장례식장에다 연락을 해 가지고 남편 장례를 치러달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장례시장에서는 그걸 알고 있습니다. 이게 자연사, 나이가 들어서 죽거나 아니면 병을 치료하다 죽은 병사, 아니면 사고사, 교통사고사 이런 것을 제외하고 돌연사 그런 사람인 경우에는 검사에 사체 인도 지휘서라는 게 있어요. 가족한테 인계해서 장례를 치러도 좋다. 그게 없으면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를 수 없게 해 줍니다.

그래서 그걸 아마 통보를 했던 것 같고요. 그래서 경찰에 신고가 됐고 경찰은 이 사람이 죽을 이유가 없는 사람이 죽었기 때문에 부검을 했습니다. 부검을 했는데 이 사람은 비흡연자예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 몸에서 졸피뎀, 수면유도제 성분하고 합쳐서 니코틴 성분이 다량 발견이 된 거예요.

[앵커]
그런데 담배 피우는 사람도 니코틴 성분이 그렇게 다량으로 발견되지는 않잖아요.

[인터뷰]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다량으로 나올 수 없는 게 니코틴은 몸에서 분리돼서 나옵니다.

[앵커]
그렇죠. 하루 종일 담배를 물고 있는 게 아니니까.

[인터뷰]
그럼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정도의 니코틴 성분이 나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경찰에서 뭔가 이상하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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