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보안관 남편에게 목졸려 병원에 실려갔으나 결국 사망

2017-09-05 5

텍사스, 휴스턴 — 보안관 부관의 남편이 데니스 레스토랑에서 한 남성의 목을 졸라 사망에 이르게 만들었습니다.

온라인에 뜬 끔찍한 영상에 한 남성이 지난 5월 넷째주, 미국, 휴스턴에 있는 데니스 레스토랑 바깥에서 보안관 부관의 남편에게 두들겨맞고 사망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보안관의 배우자, 41세인 테리 톰슨 씨는 24세인 존 허넨데즈 씨가 레스토랑 바깥에서 소변을 누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누가 이 싸움을 시작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허넨데즈 씨는 10분에서 15분 간, 두들겨맞고서, 목을 졸리며 바닥에 억눌려 있었습니다.

해리스 카운티의 보안관 부관인 셔나 톰슨 씨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별도의 차량을 타고 도착했는데요, 그녀는 남편인 테리 씨가 허넨데즈 씨를 붙잡고 있는걸 도와주었습니다.

셔나 씨는 이후 허넨데즈 씨가 숨을 쉬지 않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싸움은 결국 미동도 없는 허넨데즈 씨가 병원으로 황급히 이송되면서 끝이 났습니다.

테리 씨는 체포되거나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내도 마찬가지이구요.

허넨데즈 씨는 지난 5월 31일 수요일, LBJ병원에서 3일을 지낸 뒤 생면유지장치를 제거받았습니다. 그는 4살짜리 딸아이를 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허넨데즈 씨를 치료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의사는 교살이 허넨디즈 씨의 사인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