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에게 메뚜기나 개똥 먹인 15세 남학생 경찰에 체포

2017-08-22 2

중학교 동급생에게 메뚜기나 개의 똥을 먹인 사립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강요용의로 일본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인 15세 남학생은 중학생일 때, 매일 따돌림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9월에서 10월 경, 서동경 시의 세이브 철도 신주쿠 선 히가시 후시미 역 플랫폼에서 남학생에게 ‘벌레 먹을 수 있겠지’라는 등의 말을 하고서, 살아있는 메뚜기를 입 속에 넣거나, 남학생의 집에서 ‘이거 먹어봐’라고 말하며, 애완견의 배설물을 억지로 먹게 한 용의가 드러났습니다.

올해 4월에는 공원에서 죽은 매미를 먹이거나, 연못에 뛰어들게 하는 등의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측은 소년을 지난 3월과 4월, 폭행용의와 강요용의로 체포했습니다만, 지난 5월 23일 강요용의로 다시 체포, 조사에 응한 남학생은 ‘나만 보면 존다는 걸 알고 있어, 뭐라도 시켰다.’라며 용의를 인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