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벗고 비장한 표정으로 법정 출석 / YTN

2017-11-15 1

■ 강신업 / 변호사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오늘은 안경을 벗고 비장한 표정으로 자신의 49번째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그밖의 내용들 강신업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오늘 인상적이었던 게 안경을 벗고 출석을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오늘 아무래도 피고인 신문이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피고인 신문이라고 하는 것은 머릿속에 들은 것을 얘기하는 것이거든요.

보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진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먼저 그런 이유도 있을 것이고요.

세 번째 공판 때 중간에 안경을 쓰고 나와서 재판을 하는 중에 안경을 벗고서 그런 모습도 보인 적은 있습니다마는 아무래도 오늘 피고인 신문에 임하는 자세라고 그럴까요? 결연한 자세를 보여준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일단 비장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진술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 이게 내일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숨가쁘게 공판이 진행돼 왔죠. 오늘이 49차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해 왔던 것은 사전조사라든가 그다음 증인신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7월 31일부터 어제부터 시작한 것이 피고인 신문이거든요. 피고인은 5명이 있습니다. 그중에 황성수 전무가 있고요. 삼성 전무, 그다음에 박상진 사장이 있죠.

그다음에 장충기 미래전략실 그 당시 차장이었고요. 그다음에 최지성 미래전략실 그 당시 실장. 그리고 이재용 부회장 이렇게 5명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 순서가 먼저 황성수 전무하고 박상진 사장이 먼저 했는데요. 이 두 사람이 어제 끝내기로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박상진 사장 같은 경우는 특검 측에서는 신문했지만 반대신문이라고 하는 변호인 측에서 하는 신문을 끝내지 못했어요.

그래서 오늘까지도 박상진 사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그래요. 그러면 박상진 사장 끝난 다음에 장충기 사장 그다음에 최지성 부회장 이 두 사람이 끝나 야 이재용 부회장 차례가 되거든요.

그래서 아마 오늘 들어갈 수 있을지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그러면 만약에 신문을 시작한다면 재판부에서 이재용 부회장에게 어떤 질문을 할지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가장 중요한 것은 2016년 7월 25일 그러니까 박근혜 전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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