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하지만 더위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는데요.
[상식맨 : 이러다가 작년처럼 전기요금 폭탄 맞는 거 아니야?]
폭염 때문에 에어컨을 켜자니 전기요금이 걱정이고, 전기요금 아끼자고 선풍기만 켜자니 더위가 가시질 않고.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법 어디 없을까요?
[이영섭 차장 / 한국에너지관리공단 : 예. 있습니다. 지금부터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설정 온도에 상관없이 바람을 가장 강하게 하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영섭 차장 / 한국에너지관리공단 : 꺼졌던 에어컨을 다시 작동시킬 경우에, 설정 온도와 상관없이 소비전력을 최대치로 사용하기 때문에 온도를 높게 설정한다고 전력이 적게 소모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에어컨을 켜고 10분 정도 흐른 뒤, 실내가 어느 정도 시원해지면 바람 세기와 온도를 재설정하면 됩니다.
[상식맨 : 에어컨이 어느 정도 가동된 후에는 온도가 낮은 게 좋아요? 높은 게 좋아요?]
[이영섭 차장 / 한국에너지관리공단 : 에어컨 설정 온도를 22도에서 26도까지 해놓고, 전력소모량을 측정해본 결과 22도에서 1도씩 올라갈 때마다 약 4.7%의 전력소모량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실내온도를 과도하게 낮출 경우 보다는 적정온도인 26도를 준수하는 것이 전기요금 절약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세워두는 스탠드형 에어컨일 경우, 바람의 방향도 중요합니다.
스탠드형 에어컨일 경우,
바람의 방향을 위로 하는 것이 전기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찬 공기는 아래로 향하는 대류 현상 때문인데요.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 바람이 위쪽의 더운 공기를 먼저 차게 식혀 아래로 내려오게 해 더 빨리 전체 실내온도를 낮추게 되는 거죠.
오늘의 원포인트 생활상식,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법!
▶ 에어컨을 처음 가동할 때 온도와 상관없이 바람 세기를 강하게 하면 되고,
▶ 스탠드형 에어컨은 바람의 방향을 위로 향하게 하면 좋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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