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앵커]
복잡하게 꼬였습니다. 여야 대치 정국. 집권여당 대표의 말 한마디로 더 꼬여가고 있죠. 궤도에 오르는 듯했던 추경열차에 또다시 제동이 걸린 것입니다. 두 분 전문가 모시고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 문장이 제일 기억나더라고요. 말 그대로 울고 싶은데 뺨 때린 격이다. 지금 국민의당의 반응이 그런 거라고 볼 수 있겠죠?
[인터뷰]
그렇죠.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지금 이 증거 조작 사건이 당의 존폐를 흔들 정도의 굉장히 엄청난 사건입니다. 지금 여기에 대해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사건이기 때문에 쉽게 나서서 섣불리 얘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대신 한동안 보도를 통해서 여론의 온갖 비난을 국민의당이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걸 감내하고 있었던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집권 초기이기 때문에 청문회 문제라든지 정부조직법 개편이라든지 가야 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정해져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갖고 있는 의석수가 120석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40석의 국민의당이 협조를 해서 도와주게 되면 말 그대로 현재에서 어떻게든 더불어민주당이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협조하지 않더라도 끌고 갈 수 있는 최소치의 기준요건이 충족되는 겁니다.
그 가장 결정적인 포인트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심사가 회부되는 게 어제 날짜 잡았던 것이고요. 그와 같은 과정 속에서 추미애 대표의 발언이 사실 어찌 보면 국민의당이 가장 뼈아플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가정해서 얘기를 한 것이고 아직은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이렇게 지 공격하는 것은 이런 공격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이 추경 등에 협조하게 된다면 어건 당의 존립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할 수가 없다고 선 그은 상황이기 때문에 협치 정국은 상당히 꼬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사실 제보 조작 사건이라는 지금까지 제보를 아예 조작한 게 밝혀진 사건은 아직까지 없지 않았습니까? 그런 사건이 있는 상태에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렇게 강공으로 나온 속내, 물론 취재 기자들은 그 내용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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