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도중 조련사 공격한 사자, 안락사 당할 가능성 커

2017-08-08 13

프랑스, 둘렌 — 사자가 실시간 서커스 공연에서 조련사를 공격했습니다.

6살짜리 서커스 사자 한마리가 북부 프랑스에서 안락사 될 수도 있습니다.

주말 공연 도중 조련사를 공격했기 때문이죠.

지난 5월 6일 저녁, 대략 100명의 관중들이 텐트 안에 몰려들어 팔로 서커스에서 잊지못할 공연을 목격했습니다.

오후 5시쯤, 30세인 사자 조련사가 공연을 하던 사자 두마리를 뒷쪽으로 보내며 서커스를 마무리 지으려고 할 때, 우리 왼쪽에 있는 사자가 뒤에서 조련사를 공격합니다. 관중들은 겁에 질려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관중석에 있는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는 가운데, 이 사자는 조련사의 목덜미를 붙잡더니, 그를 흔들었죠.

서커스 동물들이 그들의 삶을 갇히고 채찍질 당하고, 찔리고 하면서 보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사자가 이 조련사를 공격한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닐겁니다. 충격에 휩싸여 몇초간 이 광경을 본 서커스 직원들은 사자에게 소화기를 뿌려, 강제로 조련사에게서 떼어놓았습니다. 조련사는 다리와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헬리콥터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조련사를 공격한 사자는 어떻게 되었느냐구요? 프랑스 지역매체에 따르면, 서커스 측은 ‘ 사자가 공격했어요. 우리를 장악한다는 걸 보여준거죠. 더이상 이 사자와 함께 일할 수 없습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무렴요, 당연히 공격했겠죠. 그게 왜 사자 잘못인가요? 걔는 사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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