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못에 빠져 익사할 뻔한 자폐아동 구조해

2017-08-07 0

캔자스, 토피카 — 경찰이 익사해서 죽을 뻔한 자폐아를 구조했습니다.

미국, 캔자스, 토피카 지역의 애런 버머 경찰관이 좋은 경찰관으로 뽑혔습니다. 우물에서 익사할 뻔한 4살짜리 어린이를 구했기 때문입니다.

경찰 바디캠 영상에 눈을 뗄 수 없는 영상이 잡혔습니다. 지난 4월 30일 아침, 버머 경찰관은 근처에서 발생한 싸움에 연루된 사람들을 찾으러 이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는 한 남자아이가 공원에 있는 강가 근처에 서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몇 초 뒤, 그는 끔찍하게도 아이가 미끄러져 물 속으로 빠지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물 속에서 건져올린 남자아이는 벌벌 떨었으나 상태가 괜찮은 듯 했습니다. 그러나 놀라서 아이를 찾고 있던 부모님들에게는 얼마나 천만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아이는 자폐진단을 받았으며, 부모님이 모르는 사이 빠져나와 방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자폐아동들이 종종 익사한다고 합니다. 만일 잘 살펴보고 있던 경찰관의 재빠른 반응이 아니었다면, 어린이는 저세상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말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