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커플, 사탕수수밭에서 교살된 채로 발견

2017-08-04 5

벨리즈 — 실종된 커플이 교살 당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4월, 벨리즈에서 실종된 한 커플을 찾는 일이 비극으로 끝이 났습니다. 경찰이 지난 5월 1일 월요일 이들을 사망한 채로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인 남성 그리고 그의 캐나다인 여자친구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지난 4월 25일 오후 11시 쯤, 콜로살에 있는 술집을 떠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캐나다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러가는 여성을 공항에다 데려다 주어야 했던 친구는 이들을 찾으려 했을 때 실종되었음을 알고 신고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이 여성의 SUV 차량이 외딴 사탕수수밭에 버려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이 커플의 부패되고 있는 잔해를 다음날 발견했습니다. 이 곳은 마을에서 6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밭이었습니다. 남자의 시신이 여성의 시신 위에 놓여져 있었고, 둘다 청테이프로 손목이 뒤로 묶여있었습니다.

부검결과로 이 커플이 교살되었음이 드러났습니다.

경찰당국은 강도가 살인 동기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나, 용의자를 아직 지목하지는 못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