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코끼리, 조련사 내동댕이, 결국 사망

2017-07-27 1

인도네시아, 발리 —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발리에서 코끼리 조련사가 지난 4월 28일 끔찍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가 먹이를 주려고 하던 코끼리가 눈이 뒤집어져 난폭해졌기 때문입니다.

피해자는 발리 출신 남성으로, 에 니오만 레비 씨로, 코끼리 투어 및 래프팅 회사 주인이었습니다.

직접 목격한 이의 말에 따르면, 레비 씨와 다른 두 조련사들이 정오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러, 코끼리 우리로 갔다고 합니다.

레비 씨가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자, 람풍이라는 이름의 수코끼리가 그를 공격했습니다.

다른 조련사들은 람풍이 코로 레비 씨를 감고서, 들어올린 뒤, 엄청난 힘으로 그를 땅 위로 내동댕이 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레비 씨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다른 조련사들은 쌩하고 달려와 고주망태가 된 레비 씨를 데리고 병원으로 급히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그가 입은 부상은 너무 심해, 병원에 도착한 이후 머지않아 사망했습니다.

검시를 통해, 그의 머리와 오른쪽 가슴에 깊은 상처가 났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망설임 없이 레비 씨의 죽음을 직장에서의 사고로 기록했습니다.

고삐 풀린 듯한 거대한 크기의 동물들과 함께 하는 일은 위험하기 짝이 없죠. 레비 씨가 평화 속에 잠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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