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들, 훔친 부품으로 컴퓨터 만들어 천장에 숨겨, 포르노 시청은 기본

2017-06-19 3

오하이오, 마리온 — 수감자들이 몰래 들여온 부품들로 컴퓨터를 만들어, 천장에 숨겨놓았다고 합니다.

보안 수준이 보통급인 교도소에서 한무리의 수감자들이 교도소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짭짤한 이득을 보았다고 하는데요, 손쉽게 비밀 컴퓨터 연구소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교도소에서 길이길이 남을 이 이야기가 지난 4월 셋째주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 미국, 오하이오, 마리온 지역에 있던 수감자들이 감독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컴퓨터 재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래된 컴퓨터를 분해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도소의 별 볼일 없는 수감자들이 그냥 뚝딱거릴 때, 이들은 인터넷 검색을 위해 케이블을 연결했습니다.

계약업자의 신분을 훔쳐, 이들은 인터넷 검색을 했다고 하는데요, 마약 만드는 법, 탈세 방법, 폭탄 만드는 법, 그리고 물론 포르노도 찾아보았다고 합니다.

이들 중 한 명은 심지어 엄마에게 전화를 걸고, 문자까지 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 컴퓨터를 천장에 숨기고, 이는 4개월 동안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교도소측은 온라인 활동의 패턴이 불규칙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죠.

놀라운 건, 이들이 컴퓨터 뿐만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이 부품들을 교도소 벽 안에다 옮겨놓을 수 있었다는 사실인데요, 감시되던 보안 체크포인트도 소용없었습니다. 5명의 수감자들이 이번 사건에 연루되어, 다른 곳으로 이동되었고, 아마 경비원들이 그들을 훨씬 더 잘 감시하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