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 미 국토안보부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비행기에 노트북을 비롯한 큰 전자제품들에 대한 기내반입금지를 확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금지조치는 폭발물을 휴대전자제품에 숨길 수 있다고 전문가가 경고한 이후, 실시되었었는데요, 국토안보부는 금지조치의 범위를 확장할지의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내리지 않았습니다만, 관계자들은 이러한 제한조치가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암시했습니다.
논의되고 있는 한가지 문제는 어떻게 하면 화물적재실에 다량의 리튬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유나이티드, 델타 및 아메리칸 항공사는 모두 이 금지조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최근 눈에 띄는 승객들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긴 하지만, 테러리스트 대부분은 아마도 모두 겁에 질려 달아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전자제품 금지조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사람들은 바로 어린아이들과 여행하는 부모님들이라는 것이고, 이는 결국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는 모든자들에게 영향을 줄겁니다. 아이들을 아예 모든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하게 금지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