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6개월 동안 학대 당하던 강아지, 동물구조단체가 구조

2017-06-16 5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비영리 동물구조단체인 애니멀 가드(Animal Guard)가 주인이 지어준 브루노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가 학대를 당하는 모습이 담긴 그들의 구조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4월 5일 페이스북에 올라왔습니다.

이번 영상은 자카르타 서부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영상은 나디아라는 이름의 이웃주민여성이 촬영하여, 동물 구조대에게 신고를 했습니다.

브루노는 6개월간 주인에게 학대를 당했습니다. 심지어 이웃들은 그가 브루노에게 난폭하게 군다며 비난했습니다.

브루노는 얻어맞고, 목이 졸리고, 울타리로 내동댕이쳐졌습니다. 종종 고통으로 낑낑대는 브루노의 소리가 들려왔죠.

브루노 주인의 학대가 더욱 심해지는 걸 본, 나디아 씨는 브루노가 학대를 당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이 사건을 인도네시아 애니멀 가드 측에 신고했습니다 .

동물구조대가 경찰과 함께 출동했으며, 브루노의 주인은 브루노에게 벌을 주고 있었다고 변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변명이 어떻게 되었던, 그는 동물복지법을 위반하고 있었고, 결국 동물구조대가 브루노를 데리고 갔습니다.

현재 브루노는 인도네시아 애니멀 가드에서 친구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브루노가 행복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