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자기방어를 위해 총발사, 강도짓 하던 10대 3명 사망

2017-06-12 5

오클라호마, 브로큰 애로우 — 10대 3명이 자기방어를 위해 발사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지난 3월 마지막주,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10대 강도 세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측은 이번 사건이 자기방어로 빚어진 총격전이라고 보고있습니다.

도주해버린 운전자 역시 미국 합작기업 법(state joint enterprise law) 하에서 현재 1급 살인혐의를 받은 상태입니다.

21세인 엘리자베스 로드리게즈 씨가 바로 도주한 운전자로, 그녀의 10대 친구들 3명이 지난 3월 27일 월요일, 칼 한자루와 브라스너클(brass knuckle)무장한 채로 한 가정집을 침입했다고 합니다.

집주인의 아들인 제커리 피터스 씨는 이 소년들과 마주쳤으며, AR-15 소총을 울리며 침실에서 나왔습니다..

소년들이 쓰러져서 죽어가는 동안, 피터 씨는 침실에서 바이케이드를 치고, 911에 신고했습니다.

총성이 울리는 소리를 들은 로드리게즈 씨는 그 자리를 떴습니다. 이후 그녀는 자수했습니다.

로드리게즈 씨는 갱들이 이전에도 강도짓을 저질렀다고 시인했습니다.

사실, 이들은 같은 날 오전에도 이 집을 털었다고 하는데요, 차고에서 술을 훔쳤다고 합니다.

로드리게즈 씨는 아이들이 욕심을 부려, 더 큰 것을 건지려 다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큰 실수였습니다. 16세 제크 우드러프, 17세 제이콥 레드런 그리고 그녀의 남자친구, 19세 맥스 쿡 씨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로드리게즈 씨 역시 남은 평생 감옥에서 지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