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짜리 아이, 후버보드로 인해 집에 불 나면서 사망, 미국서 첫 사망자

2017-05-10 5

펜실베니아, 해리스버그 — 후버보드에 난 화재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지난 3월 10일 금요일 저녁, 미국, 펜실베니아 주, 해리스버그 지역에서 충전할 수 있는 후버보드가 한 가정집 화재사건에 원인을 제공하여, 한 어린아이가 사망했습니다.

피해자인 2세 아샨티 휴즈 어린이는 미국에서 후버보드로 인한 화재로 사망한 첫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토요일 아침, 입은 부상으로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검시관의 말에 따르면, 아이는 신체의 95퍼센트가 3도 전층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죽음은 사고로 인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충전 중이던 후버보드에 불이 붙으면서, 해리스버그의 한 가정집에서 불꽃이 솟아났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족들은 지글지글 따닥따닥거리는 후버보드의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이 집에 살고 있던 다른 두 딸은 또한 이번 화재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들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샨티 씨의 아버지와 한 10대 소년이 연기흡입으로 치료받고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소방관 한 명은 현장으로 가던 길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해 사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19세인 한 여성이 마약을 한 상태에서 훔친 차량을 타고가다 야기되었다고 합니다.

아샨티 어린이의 죽음은 또 다시 한 번 후버보드의 위험성에 관심을 불러모았습니다.

후버보드는 최근 몇년간 미국 전역에 걸쳐 화재사건을 야기시켜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안전에 대한 우려때문에, 후버보드는 몇몇 항공사에 의해 금지당한 상태입니다. 승객들이 후버보드를 기내 및 위탁 수하물에 반입하는 것이 금지된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후버보드가 리튬 이온 배터리의 과충전으로 인해 불이 붙어 폭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항공사들은 후버보드가 비행기에서 잠재적인 위험을 가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당국은 만7천대의 후버보드 중 88퍼센트가 안전상의 위험을 위해 영국에 들어오면서 검사를 받는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후버보드가 타격을 받으면, 배터리에 구멍이 나, 이후 폭발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일부는 조잡한 배선, 과열 그리고 불충분한 충전이 후버보드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