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대, 학교 그리고 아르바이트하던 가게에서 괴롭힘 당해오다 결국 자살

2017-04-09 8

미주리, 파예트 — 아이스크림 가게인 데이리 퀸의 매니저가 아르바이트생이 자살하게 되면서 살인죄 혐의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 21일, 케니스 서트너 씨가 미국, 미주리, 하워드 카운티에 있는 그의 자택 밖에서 머리에 총을 겨누어 자살했습니다.

그는 17세였습니다. 서트너 씨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으며, 그의 상사인 헤일리 브랜햄 씨에게도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이들은 파예트 지역에 있는 데이리 퀸에서 함께 일했습니다.

브랜햄 씨는 지난 2월 셋째주, 조사에서 서트너 씨의 죽음에는 그녀의 책임도 있다는 결론이 나온 뒤, 과실치사혐의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1세인 그녀는 서트너 씨를 놀려댔으며, 손으로 바닥을 치우도록 했습니다.

심문과정에서는 또한 브랜햄 씨가 주문을 망쳤다며 한 때 치즈버거를 서트너 씨에게 집어던진 일도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그녀는 괴롭혔다는 혐의에 대해 부인했으나, 유죄로 인정되면 4년형을 받게 됩니다.

조사로 인해, 데이리 퀸과 이 지역 학군이 이러한 만행을 멈추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서트너 씨의 친구는 그가 사실 학교 구석구석 모든 곳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아무리 브랜햄 씨가 못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이번 사건의 탓을 모두 그녀에게 돌리는 것이 정말 공정한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