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 거머리 한마리가 한 남자어린이의 코에서 뽑히는 장면이 인도네시아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짧은 동영상은 지난 2월 12일 페이스북에 뜬 것인데요, 그 사연은 바로 이러하다고 합니다.
지난 1월, 자카르타 남부의 보고르로 떠난 가족여행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어린이는 인기많은 폭포 아래에 몸을 담그기로 했죠.
수영을 하다, 무언가가 그의 몸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여행 이후 몇 주간, 원인을 알 수 없는 간지러움이 코피로 이어졌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아이의 엄마가 슬슬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갔다 그 모든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 영상이 보여주는 바에 따르면, 거머리 한 마리가 거의 한달 간, 어린이의 피를 쪽쪽 빨아먹고서 오동통하게 살이 올라있습니다.
아...최소한 지금은 자유의 몸이 되었으니까, 뭐 다행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