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또 동결됐습니다.
아직 경기 둔화 우려가 가시지 않았기 때문인데, 9월에는 인상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임장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준은 현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인상 이후 계속 동결입니다.
물가가 목표치에 못 미치는 등 아직 경기 회복에 대해 확신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다만, 미국 경제가 점점 활기를 띠고 있다며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고용시장이 지난달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고, 단기 위험성도 감소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올해 연준 회의는 9월과 11월, 12월 세 차례 남아 있습니다.
11월 회의는 대선 직전이라 부담스러운 점을 고려할 때, 금리 인상은 9월이 유력해 보입니다.
물론 고용 상황이 다시 부진해지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세계 경제의 불안이 가시지 않을 경우, 12월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YTN 임장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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