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주자들이 잇따라 공천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비박계 5선 정병국 의원은 상향식 공천 법제화를, 같은 비박계 3선의 김용태 의원은 중앙당이 기초의원 공천에서 손을 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원조 친박이었던 4선의 한선교 의원도 상향식 공천에 힘을 실었고, 친박계 3선의 이정현 의원은 아예 상시 공천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범친박계 이주영, 비박계 주호영 의원은 개혁공천과 적정 수준의 물갈이를 위해 전략공천을 가미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어제 기자회견 한 의원들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정병국 / 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 : 중앙당 공천권을 전면 포기하겠습니다. 상향식 공천을 법제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명문화해 어떤 세력도 사익을 위해 공천권을 휘두르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태 / 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 : 밀실에서 소수가 공천하면 악취가 풍깁니다. 이제 광장에서 국민이 공천해서 향기가 나도록 하겠습니다. 기초의원 공천은 중앙당에서 일절 손 떼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 : 4년 내내 상시 공천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1년 단위로 여기에 대한 재심사를 하고 또 재심사를 하고 또 재심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491_2016072509182298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