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부는 폭우·남부는 40도 찜통더위...사망·실종 2백 명 넘어 / YTN (Yes! Top News)

2017-11-14 6

중국 중북부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2백 명을 넘어서고 이재민이 천만 명을 넘는 등 피해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중북부 8개 성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지금까지 최소 112명이 사망하고 9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가옥 4만5천여 채가 파손됐고, 농작물 침수 등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만 115억 위안, 우리 돈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력사용량이 급상승했습니다.

상하이에는 기온이 섭씨 40도 이상 올라갈 때 발령되는 '고온 홍색경보'가 내려지는 등 중국 남부 지역에 최고기온이 38~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에는 밤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사용이 급상승하고 있고, 가축 폐사나 농작물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남부의 폭염은 앞으로 일주일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며 북부의 장마전선은 동북부로 옮겨가 추가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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