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들어오는 이사화물로 포장된 안마의자에 마약을 대량으로 숨겨 들어온 일당이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마약류 밀반입 혐의로 밀수책 41살 A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6월 멕시코 현지에서 한 번에 2만여 명이 투여할 수 있는 시가 22억 원 상당의 필로폰 670g을 안마의자에 몰래 숨겨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 이사화물의 경우 부피가 커서 정밀 검사가 곤란해 단속을 피하기 쉽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미리 수하 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이삿짐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안마의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승환[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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