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에 적발되고도 다시 만취 운전을 한 운전자를 구속하고 차량도 압수 조치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살 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고 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1시쯤 서울 양평동의 한 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3%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40살 이 모 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 씨가 지난 4월부터 두 달여 사이 4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데다 인명피해까지 내자 고 씨를 구속하고 차량도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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