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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브렉시트 예단 이르다"...금융시장 충격 대비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우리 정부는 어젯밤부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브렉시트 투표'가 금융시장에 주는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가 긴급 회의를 열고, 투표 결과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고한석 기자!

우리 정부 대응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유럽과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른 데다, 여론 조사 결과와 현재까지 개표 상황 등을 볼 때, 영국이 유럽 연합에 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르기 때문에, 영국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대응 방안도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

어젯밤부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 당국은 비상 근무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정부는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한다는 결론이 나오더라도, 우리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금융시장입니다.

정부는 만약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하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투자 심리가 나빠져, 우리 외환·주식 시장에도 적지 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보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선, 브렉시트 투표가 가결될 경우, 관계 기관 합동 점검반을 24시간 확대 가동해, 국내외 금융 실물 경제 움직임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외환시장이 크게 출렁일 경우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시장 안정 조치를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자와 신용평가사 등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YTN 고한석[hsg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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