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 미국, 뉴올리언스 발, 포트로더데일 행 스피릿 항공사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21세 여성이 자신의 큰 가슴때문에 비행기에서 쫓겨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월 30일, 이 여성은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었고, 승무원이 그녀에게 가슴을 좀 가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려고는 했지만, 그녀의 이러한 시도로는 될 일이 아니었죠. 두번이나 더, 그녀는 가슴을 가리라는 말을 승무원으로부터 들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이 큰 건 어쩔 수 없다며, 담요를 부탁했으나, 승무원은 항공사측이 더이상 담요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코트로 덮었죠.
앞좌석에 앉아있던 한 여성승객이 수치심을 느낀 그녀에게 티슈를 건네주었고, 이 때 남자 승무원이 나타나서는 이들에게 비행기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물론 동행했던 그녀의 친구까지에게도요.
이 불쌍한 승객, 캐서린 서프 씨는 이후 페이스북 계정에 어떤일이 있었는지를 포스팅하여, 항공사 직원들이 이 여성을 적대적으로 대했다며 폭발했습니다.
스피릿 항공사는 그들의 결정을 고수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살이 노출된게 아니라, 아마 술에 취한 것이 그 이유인 것으로 추정되는 행동불량이 그 원인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말입니다.
대변인은 승무원들이 이 여성이 술에 취한 듯이 행동한다는 불평들을 여럿 접수했으나, 이 여성과 그녀의 주변에 앉아있던 승객들은 부인하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