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 멕시코에서 10일에 걸쳐 열린 EDM 뮤직 페스티벌이 칸쿤 남부지역의 인기있는 클럽 바깥에서 총성이 울리게 되면서 비명소리와 피로 그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월 16일 오전 2시 30분 쯤, 총으로 무장하고 있던 한 남성이 플라야 델 카르멘 지역의 블루 패럿 나이트클럽으로 들어가려다 폭력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이 때, 바로 인근에서 총이 발사되었고, 보도에 따르면 총을 발사한 사람이 페스티발 현장의 다른 누군가와 총격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EDM 페스티벌의 스태프들이 나이트클럽 손님들을 보호하려 개입했다, 이 총격전 현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보안요원들 중 한 명이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신원미상의 가해자는 이후 현장에서 달아났으며, 남아있던 파티 참가자들은 클럽에서 목숨 살려라며 냅다 뛰어 우루루 빠져나갔습니다. 한 여성은 우루루 빠져나가는 군중들에게 밟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클럽 참가자들이 안전을 위해 도망가는 도중 마주하게 된 끔찍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경찰관들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5명에는, 캐나다인 두 명, 이탈리아인 한 명 그리고 콜롬비아 인 한 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최소한 15명 이상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당국은 용의자 3명을 구금하였으며, 이번 사태의 동기는 테러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치명적인 이번 사건은 BPM 페스티발 마지막날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