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 이즈 — 미국, 테네시의 한 고등학생이 자신이 흑인학생과 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부모님이 대학자금을 빼앗아 갔다고 주장한 뒤, 수천달러, 한화 몇 천만원을 모금했다고 합니다.
테네시 주, 이즈 지역의 앨리 더들 씨는약 1년 전부터 남자친구인 마이클 씨와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 소식을 처음으로 부모님께 알렸으나, 부모님은 그녀의 선택에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앨리 씨는 분노하는 부모님을 무시하고서 계속해서 마이클 씨를 몰래 만나왔습니다.
이 둘은 지난해 12월 부모님께 다가가려 했으나, 또 다시 한번 맹렬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그녀는 남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결국 휴대폰, 자동차, 심지어 대학자금까지 빼앗길 것이라고는 아마 생각지도 못했을 겁니다.
앨리 씨는 인터넷으로 눈을 돌려 도움을 요청했으며, 친절한 네티즌들은 그녀의 대학자금을 위해 이미 2만4천달러, 한화 약 2천4백만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앨리 씨의 부모님들이 그녀가 흑인 남자친구를 사귀었다는 이유로 원조를 끊은 것일까요? 아니면 응석받이 딸이 자기뜻대로 되질 않으니 낯선이들에게 도움을 달라고 조르는 것일까요? 아니면 둘다인가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