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나무가 자라는 남자, 16차례의 수술을 받아

2017-02-24 20

방글라데시, 다카 — 이제는 더 이상 나무에 뒤덮힌 남자가 아닙니다.

1년이라는 기간과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수술 수차례를 거치고 나서였을까요?

방글라데시의 이 남성은 자신의 손발을 드디어 되찾은 것이 이보다 더 기쁠 수는 없을 겁니다.

희귀병으로 이 남성이 10살일 때, 피부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병변은 날이 갈 수록 더 심해져, 결국 인력거 운전사로써의 삶을 사는 것이 어려워져버렸습니다.

머지않아 나무껍질 같은 것이 그의 손과 발에서 자라나기 시작했고, 이로인해 자신의 목을 긁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27세인 그는 외신들에게 ‘트리 맨’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세계적으로 단지 4명만이 이 질병을 진단받았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 다카 지역의 의사들은 그에게 무료로 진료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그와 그의 가족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그는 수차례나 되는 첫 수술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16차례의 수술을 받고 나서야, 의사들은 11파운드, 약 5kg이나 나가는 물질을 제거했으며, 이 나무 남자의 손을 복수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여전히 손가락의 더 나은 모습을 위한 몇차례의 수술을 추가로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현재 그는 최소한 먹고, 글을 쓰고, 자신의 품에 딸을 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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