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 — 이쿠, 말이 파이톤이 왈라비를 꿀떡 삼키는 모습을 보고 있네요.
호주, 퀸즈랜드에서 7미터짜리 파이톤 뱀이 왈라비 한마리를 삼키고 있는 장면이 담긴 끔찍한 사진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스크럽 파이톤이라고 알려진, 이 뱀은 보통 보다 작은 동물들을 집어삼킵니다.
이 파이톤은 새해도 되었고 하니 뭔가 도전해보기로 했나봅니다.
송곳니를 왈라비에게 콕 박아넣었는지는 저희들로써는 추측할 수 밖에 없네요. 왜냐하면 왈라비는 매우 빠른 속도로 뛰어다니기 때문입니다.
신이 나서 구경하던 근처에 있던 말 한마리의 모습도 잡혔습니다.
그리고 호기심으로 가득찬 이 말도 이를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이 살벌한 광경 가까이 접근했나봅니다.
이 사진들은 버니 월스포드 씨가 촬영한 것입니다. 그는 ABC측에 이 파이톤이 왈라비를 다 삼킬 때까지는 3시간이 걸렸다고 하는군요. 와, 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