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 필리핀의 두테드테 대통령이 헬리콥터에서 납치범을 밀쳤다고 시인했습니다.
게임, 그랜드 테프트 오토(Grand Theft Auto)에서 항상 가장 먼저 여러분들이 해야되는 일은 헬리콥터를 타고 높이 높이 나는 겁니다. 그러고서는 뛰어내려 시체가 떨어지거나 헝겊인형 신세가 된 것인지 살펴보죠?
보아하니,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도 이렇게 하기를 선호하나 보군요. 실제이며 진짜 사람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만 제외하면 다를 바 없습니다.
지난 12월 마지막 주, 두테르테 대통령은 다바오 시의 시장인 한 남성을 헬리콥터에서 밀쳐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남성은 한 소녀를 납치하여 폭행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닐라 시의 부패관료들에게 똑같은 행동으로 위협하면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2월 초, 그는 자신이 다바오 시장으로 역임할 당시, 용의자들을 사냥하고 살인하여 처단했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