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솔라노 카운티 —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이 카페인 때문에 음주운전으로 걸렸다고 합니다.
지난 2015년 마약을 하고서 운전한 혐의로 체포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이 혈액 검사로 그 어떠한 마약도 아닌 카페인이 검출되어 누명을 벗었습니다.
36세인 조세프 슈왑 씨는 솔라노 카운티에 있는 직장에서 집으로 차를 몰고 가던 중, 수사용 경찰차량에 앉아있던 경찰관에게 저지당했습니다.
경찰관은 슈왑 씨가 수상쩍게 운전을 했다며 멈춰세운 것입니다.
음주측정기에 혈중알코올 농도가 0%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슈왑 씨는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되었고, 추가 검사를 위해 그의 피를 뽑았습니다.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벤조디아제핀, 코카인, 아편제, 테트라하이드로카비놀(THC), 메탐페타민, 옥시코돈 및 졸피뎀 모두에 음성으로 나온겁니다.
가디언 지가 제공받은 문서들에 따르면, 두번째 검사가 펜실베니아에 있는 한 연구실에서 수행되었다고 합니다. 이 검사에 따르면, 슈왑 씨의 체내에서 검출된 화학물질은 단 하나였습니다. 바로 카페인이죠.
슈왑 씨는 이번 사건을 기각시키려, 불만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거부당했습니다. 현재 그는 이번 사건을 1월 11일 법정까지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솔라노 카운티 지방검사 부장, 섀런 헨리 씨의 말에 따르면, 지금도 그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술이나 마약을 섭취하고 운전한데 대한 혐의는 그의 체내에서 카페인이 나온 것과 관계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