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이버, 태국의 한 해변가에서 목이 그인 채로 발견

2017-02-08 21

태국, 파타야 — 다이버가 태국에 있는 한 해변가 근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태국 경찰은 신원불명의 남성의 죽음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적이 러시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지난 12월 16일 금요일, 목이 그인채로 파타야 리조트 근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제트스키를 타고 있던 사람이 파타야에서 배를 타면 금방 다다를 수 있는 코란 섬의 사매 해변가 근처에 있는 콘크리트 기둥에 묶여있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피해자는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1500 타이바트가 들어있는 피해자의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백인이며, 키는 대략 5피트 6인치, 약 168센티미터이고, 45세에서 50세 사이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2월 17일 토요일, 경찰관 다이버들은 스노클, 커터칼, 수영모자, 수경을 비롯한 여러 물건들을 콘크리트 기둥 근처의 해저에서 발견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한 어부와 그의 아내를 심문했습니다. 12월 18일 일요일, 이들은 또한 해변가에 있는 리조트의 주인과 면담을 했습니다. 이들 중 그 어느누구도 피해자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 다이빙 장비 가게의 주인이 경찰측에 그 피해자는 자신의 고객들 중 한 명인 것으로 보인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매 해변의 CCTV영상을 점검하고 있으며, 추가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코란 지역 과 파타야 섬에 있는 사람들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측은 목격자들이 피해자 남성이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시신은 검시를 위해 방콕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