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상·판매제한...계란·라면 사재기 조짐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조류인플루엔자, AI의 영향으로 계란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이 즐겨 찾는 라면 값도 인상되면서 매장에서는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달 계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올랐고, 내일(20일) 가격 인상을 앞둔 라면의 경우, 지난 주말 매출이 2주 전보다 37%나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서도 지난 주말 라면 매출이 한 주 전보다 10% 정도 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사재기 조짐'이 보이면서 롯데마트는 내일(20일)부터 계란 판매 수량을 1인 1판, 즉 30알로 제한하고 가격도 10% 정도 더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이유로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가 지난 8일부터 '1인 1판' 규정을 두고 있지만, 대형마트가 전국 단위로 계란 판매 제한에 나선 것은 사실상 처음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AI 확산으로 공급 부족이 지속하고 도매가격 수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계란 값 추가 인상이나 판매 제한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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